궁중의상(宮中衣裳) (사진-46) 임금의 대례복, 면복 ●임금의 의상(衣裳) 조선의 임금은 국조오례의의 의식절차에 맞추어 규정된 의상을 착용하였는데, 임금의 의상은 전담 관청인 상의원(尙衣院)에서 노련한 의장 상궁들이 다섯 의례인 길례(吉禮), 가례(嘉禮), 빈례(賓禮), 군례(軍禮), 흉례(凶禮)에 대비하여 .. 궁궐의 아침, 광화문이 열리다 2020.01.07
궁중음식 조리인과 숙설소(熟設所) (사진-45) 임금에게 올리는 고임상 ●궁중음식 조리인과 숙설소(熟設所) 큰 잔치나 국장(國葬)을 치를 때 임시로 설치되는 숙설소는 성격에 따라 그 규모가 일정하지 않았지만, 통상 190여 칸의 엄청난 규모로 세워졌는데, 근정전이 25칸의 규모인데 비해 무려 8배에 이르는 대형 규모이다. .. 궁궐의 아침, 광화문이 열리다 2019.12.28
궁궐 연향(宴饗)과 음식조리 (사진-44) 임금의 수라상-12첩 반상 ●궁궐 음식과 궁궐잔치 궁궐에서는 음식을 한 곳에서 만들지 않고 각 전각(殿閣–내전, 중궁전, 대비전, 동궁전 등) 마다 주방상궁(廚房尙宮)이 있어 따로 음식을 만들었다. 각 전각에는 다소 떨어진 곳에 소주방(燒廚房)과 생과방(生果房)이 있고, 생과.. 궁궐의 아침, 광화문이 열리다 2019.12.16
중국사신 공식 환영연–하마연(下馬宴) (사진-40) 경회루에서 벌어지는 중국 사신을 위한 연회는 조선이 지니고 있는 예술과 음식문화를 망라하여 보여주었다. ●중국사신 공식 환영연–하마연(下馬宴) 중국 사신이 입경한 다음날 오후 사신일행을 위해 임금이 베푸는 대대적인 하마연 연향이 벌어진다. 근정전 앞 상월대 위에.. 궁궐의 아침, 광화문이 열리다 2019.11.27
국빈 접대, 중국사신(使臣) 영접행사 (사진-39) 중국의 사신 영접행사는 조선왕조의 생존을 위해 가장 장대하고 화려하게 거행되었다. ●국빈 접대, 중국사신(使臣) 영접행사 궁궐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는 사대국(事大國)인 중국의 사신(使臣)을 맞이하는 행사일 것이다. 임금을 비롯하여 중앙의 .. 궁궐의 아침, 광화문이 열리다 2019.11.18
우주를 담고 있는 단청(丹靑)의 의미 (사진-36) 단청의 색상은 매우 화려하여 건축물의 품격을 크게 높여준다. 단청이란 건축물에 여러 가지 색채로 그림과 무늬를 그리는 일을 말하며, 고대에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제단을 장엄하게 꾸미기 위해 여러 가지 빛깔로 무늬를 장식하면서 시작되었고, 기능적으로는 목조건물을 오.. 궁궐의 아침, 광화문이 열리다 2019.11.10
경복궁 자경전 십장생 굴뚝 (사진-35) 자경전 십장생 굴뚝⇒교태전 아미산 굴뚝의 문양은 왕비의 고귀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지만, 자경전의 십장생 굴뚝의 문양은 연로한 대비의 불로장생을 빌고 신선 세계의 실현을 강조하였다. ●영원한 생명을 기약하는 십장생 굴뚝 굴뚝 앞면 중앙에 직사각형의 삼화토 .. 궁궐의 아침, 광화문이 열리다 2019.10.30
경복궁 자경전 꽃담 (사진-32) 자경전 꽃담⇒꽃과 나무, 문자의 문양을 복합적으로 정형화하여 자연의 이치와 조화를 꾀하였다. ●신선의 세계를 재현한 자경전 꽃담 자경전은 임금을 낳은 왕실의 최고 어른인 대비가 기거하는 집이기에 임금과 왕실 가족들은 이곳을 신선(神仙)이 사는 작은 세상처럼 가꾸어.. 궁궐의 아침, 광화문이 열리다 2019.10.24
궁궐의 아침 광화문이 열리다(제25회) (사진-31) 아미산 굴뚝⇒우주를 나타내는 형상의 굴뚝에는 동물과 식물의 문양을 담아 장수와 부귀를 표현했다. ●왕실 영혼의 상징, 장식 문양 유교국가인 조선은 현세(現世)의 관념인 유교사상과 내세(來世)의 관념인 불교사상을 혼합한 특이한 정신세계를 형성하여 이를 믿고 신봉하였.. 궁궐의 아침, 광화문이 열리다 2019.10.17
궁궐의 아침, 광화문이 열리다(제24회) (사진-28) 근정전 사령신⇒(왼쪽 위) 주작신 석상, (왼쪽 아래) 현무신 석상 (오른쪽 위) 청룡신 석상, (오른쪽 아래) 백호신 석상 ●근정전 월대(月臺) 위의 석상(石像)들 하늘 신(天神)의 영민한 힘과 땅 신(地神)의 단호한 힘을 빌려, 근정전의 전 방향에서 몰려드는 어둡고 사악한 무리들을.. 궁궐의 아침, 광화문이 열리다 2019.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