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표적인 자연주의 작가. 1850년 프랑스 노르망디의 미로메닐(Miromesnil)에서 출생했고, 학창 시절에는 프랑스의 자연주의 소설가이며 보바르 부인의 저자인 플로베르(Gustave Flaubert)에게 문학 수업을 받았다. 1874년 플로베르의 소개로 에밀 졸라 (Emile Zola), 이반 투르게네프(Ivan Sergeevich Turgenev)와 같은 리얼리즘 작가들과 친교를 나눴다. 그의 작품은 감수성과 고독감으로 일관하여 인생의 허무와 싸우는 불안한 영혼을 나타내고 있다. 1883년에 발표한 장편소설 「여자의 일생」은 선량한 한 여자가 걸어가는 환멸의 일생을 염세주의적 필치로 그려낸 작품으로,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과 함께 프랑스 리얼리즘 문학이 낳은 걸작으로 평가된다. 모파상은..